728x90 반응형 연남동집사카페1 일본서 난리난 이색카페 홍대 연남동 집사카페, 어떤 곳이길래?! “돌아오셨습니까, 아가씨.” 이런 말은 왠지 낯설게만 느껴진다. 서울 마포구의 ‘집사카페’에 20대 여성 두 명이 문을 밀고 들어오자 턱시도를 입고 팔에 냅킨을 건 집사 3명이 문 앞으로 나와 진지한 표정으로 이렇게 인사말을 건넨다. 이곳은 국내 첫 집사카페로, 집사 시늉을 하는 남성 종업원들이 여성 고객은 ‘아가씨’, 남성 고객은 ‘도련님’이라고 부르며 시중을 드는 곳이다. 정식 오픈을 앞두고 12월 한 달간 시범운영 중이다. ‘아가씨’들은 프랑스풍으로 꾸민 테이블에서 클래식 음악과 함께 애프터눈티 세트를 즐겼다. “아가씨의 품위에 맞는 디저트를 준비하겠습니다.” 이렇게 주문을 받은 집사가 얼마 뒤 음식을 향해 “오이시쿠나레, 모에모에 쿵!”(맛있어져라, 얍)이라고 외치는 일본어 주문이 카페 안에 울려.. 2023. 12. 26.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