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혜진, 남편 이선균 사망 후 첫 근황 공개

 

배우 고(故) 이선균씨가 사망한 후 20여일 만에 아내 전혜진씨의 사진이 소속사 공식 소셜미디어를 통해 공개돼 네티즌들의 응원이 이어졌습니다. 당초 해당 사진은 전혜진씨의 근황사진으로 알려졌으나 소속사 측은 “예전에 찍은 사진을 팬들을 위해 올린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전혜진씨의 소속사 호두앤유엔터테인먼트는 18일 엑스(옛 트위터)를 통해 무심한 표정으로 앉아 운동화를 신고 있는 전씨의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소속사 측은 사진과 함께 “나른한 오후, 졸음 퇴치엔 전혜진 하세요”라고 적었으며, 이외에 사진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은 없었다.

네티즌들은 전혜진씨가 운동화를 신는 사진은 배우 활동 복귀를 의미한다고 해석하며, 전씨가 힘든 시기를 이겨내고 배우로 다시 활동하길 바란다는 내용의 응원 댓글을 다수 남겼습니다. 

 

ㅁr약 투.약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던 이선균씨는 지난달 27일 서울 종로구 와룡공원 근처에 주차된 자동차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되었습니다.

봉준호 감독과 가수 윤종신, 배우 김의성 등 일부 문화예술인들은 지난 12일 문화예술연대회의 명의로 이선균씨 사건 진상 규명, 재발 방지를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으며, 경찰이 수사정보 유출 경위에 대해 정식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18일 경찰에 따르면,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해당 사건을 배당받아 조사에 나섰으며, 이번 조사는 인천경찰청이 지난 15일 수사 정보 유출 경위를 조사해달라며 인접 경찰청인 경기남부청에 수사 의뢰하면서 본격화됐습니다. 인천경찰청은 내부 직원에 대한 조사 시 공정성 논란이 불거질 가능성이 제기되자, 타 청에 조사를 맡겼다고 합니다.

 

누구보다도 제일 힘들었을 전혜진씨를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