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건조해진 피부 장벽 손상 막는 방법 + 촉촉한 피부 만드는 방법

 

 

겨울이 되니 피부 속 당김이 시작되신 분 있으신가요? 이는 낮은 온도와 건조한 기후로 인해 피부가 건조해져 피부 장벽이 손상됐기 때문입니다. 

 

피부 장벽은 외부로부터 보호막 역할을 하는 피부의 가장 바깥층으로, 피부 장벽 손상을 막기 위한 최선은 '수분 유지'라 할 수 있겠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오늘은 겨울철에도 생기 돌고 탱탱하며 촉촉한 피부 만드는 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피부 장벽 손상 원인은 무엇일까요?

 

피부 장벽이 손상되는 몇 가지 요인이 있는데, 대표적인 이유는 '수분 부족'입니다.

 

건조하고 추운 외부 날씨에 노출되기 쉬운 겨울철에 피부 장벽이 손상되는 이유로, 또한 독한 화학 제품을 피부에 쓰거나 과도한 각질을 제거하거나 극도로 뜨거운 물 사용도 그 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음주, 스트레스, 건강에 해로운 식단, 특정 약물 등도 피부 장벽을 손상할 수 있으며, 일부 피부 질환(여드름, 습진, 건선 등)을 가진 사람도 피부 장벽이 쉽게 손상될 수 있다고 합니다.

 

 

손상된 내 피부 장벽을 복구하는 방법으로는 
무엇이 있을까요?

 

가장 먼저 해야 할 점은 피부에 수분을 보충하고 영양을 공급하는 일로, 순한 클렌저로 세안제를 바꿔보시기 바라겠습니다. 강한 연마성 클렌저를 사용하면 피부를 촉촉하고 부드럽게 유지하는 천연 오일 성분이 피부 표면에서 제거될 수 있습니다. 천연 오일 성분이 벗겨지면 장벽이 손상되기 마련입니다.

현재 쓰고 있는 세안제에 독한 계면활성제가 있는지 확인하고 뜨거운 물 대신 미지근한 물로 세안하며, 세안 후에는 부드럽고 깨끗한 수건으로 피부를 문지르지 말고 가볍게 두드려 말려주는 것이 좋습니다.

 

 

 

건조 예방을 위해 모이스처라이저를 두 배로 늘리는 것도 필요한데, 세라마이드, 글리세린, 지방산 같은 성분이 포함된 겨울철 모이스처라이저를 찾아 두껍게 발라야 합니다. 가능하다면 히알루론산 베이스에 더 두꺼운 리페어 크림을 바르는 것이 좋습니다. 매일 아침 활성산소로부터 피부를 보호해주는 항산화제가 포함된 세럼이나 크림을 쓰는 것도 피부 장벽을 보호하는 일이 될 수 있습니다.

햇볕 노출을 최대한 피하는 것도 중요한데, 매일 SPF 30 이상의 자외선차단제를 발라 강렬한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해야 합니다. 햇빛에 노출되면 피부는 자극되기 쉽기 때문이죠. 이때 자외선 차단제는 물론 모자, 보호 도구 등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가습기를 사용하는 습관도 길들여야 합니다. 건조한 공기는 손상된 피부를 악화시킬 수 있기에 평소 물을 더 마시고 보습제를 더 많이 사용하고 오래 머무는 공간에는 가습기를 설치해 보시기 바라겠습니다. 일하거나 잘 때 가습기를 가까이 두는 것이 좋은데, 
이때 가습기의 정기적인 청소는 필수! 아니면 말짱도루묵입니다.. 너무 건조한 난방은 피부를 건조하게 만들 수 있으니 실내를 쾌적하게 유지하면서 피부에 적절한 습도를 유지하는 것도 포인트!

사용하는 화장품을 되돌아보는 것도 좋은 방법인데요, 특정 제품을 사용한 후 피부가 빨갛게 되거나 가렵다면 피부에 자극이 된다는 뜻입니다. 어떤 제품의 성분으로 인해 자극되는지 확인하고 사용 횟수나 빈도를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피부가 자극을 받았을 경우 AHA, BHA, 효소, 레티노이드, 과산화벤조일 등 강한 활성 성분으로 제조된 제품의 사용을 잠시 중단하고, 피부가 진정되면 천천히 다시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더불어 겨울철에는 오메가-3 지방산이 피부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고등어, 아몬드, 아보카도 등을 섭취하여 영양을 보충해 보시기 바라겠습니다.

 

 

겨울철 피부 관리에는 일상적인 관리뿐만 아니라 실내 환경 및 식습관에도 신경을 써야 합니다. 위의 팁을 참고하여 건강하고 촉촉한 피부를 유지하시기 바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