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까지 이제 일주일이 남았네요..! 초, 중, 고등학교에 이르기까지 무려 12년이라는 시간을 이날만을 위해
달려온 수험생들에게는 운명을 건 한판 승부가 될 그 날이기도 하죠.
사실 연예 매체 취재진에게도 수능날은 큰 이벤트 중 하나인데, 아이돌, 배우들을 비롯해 매년 수능에 응시하는 연예인들이 수험장에 들어가는 모습을 포착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최근에는 이런 모습들이 눈에 띄게 줄었다고 하는데, 특히 수능을 봐야 하는 연령대가 주로 포진되어 있는 아이돌들이 대학진학을 포기하는 경향이 늘어났기 때문이라고 하네요!
작년에는 4세대 걸그룹 중 눈에 띄는 활약을 펼치고 있는 아이브 멤버 장원영, 리즈도 수능시험에 응시하지 않았으며,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수능 응시에 대해 오랫동안 논의했으나, 현재는 활동에 전념하고 싶다는 아티스트의 의견에 따라 이런 결정을 내리게 됐다"고 전했으며, "향후 아티스트 의견에 따라 추후 대학 생활에 집중할 수 있을 때 진학 여부를 고려해 활동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그룹 스테이씨의 윤과 재이, 그룹 엔믹스의 설윤, 배이, 그룹 뉴진스의 민지 등 2004년생 걸그룹 멤버들도 수능에 응시하지 않았었죠.
엔하이픈의 정원과 트레저의 박정우 등 보이그룹 멤버들도 본업에 전념하기 위해서 작년 수능을 보지 않았는데, 엔하이픈의 소속사 빌리프랩은 "정원이 활동에 집중하고 있는 시기인 만큼 이번 수능에는 미응시했다"고 밝혔습니다.
반면 작년에 수능 고사장으로 향한 스타들도 있는데,
그룹 에이티비오(ATBO) 정승환과 김연규, 원빈, 그룹 BAE173의 도하, 빛, 도현은 이번 수능에 응시하였으며, 또 케플러의 서영은, 휴닝바히에, 그룹 위클리의 이재희와 영화 '옥자'에서 주연한 배우 안서현이 수능을 치뤘습니다.
이런 4세대 아이돌들의 모습은 과거 선배들의 모습과 비교하면 더욱 눈에 띕니다. 어느 정도 가수 활동 및 방송 활동에서 성과를 낸 연예인들은 이 경력을 바탕으로 수월하게 대학 진학을 이뤄내곤 했으며, 특히 수능 성적보다 면접 및 실기의 비중이 높은 연예계 관련 학과의 진학이 쉽게 진행되었기도 했죠.
이번 수능, 역대급 N수생 군단이 온다!?
역대급 규모의 N수생 군단이 예고된 상황에서 다가오는 수능과 향후 대입까지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고 합니다.
9일 교육계에 따르면 올해 수능 원서를 접수한 50만4588명 중 31.7%인 15만9742명이 재수·반수 등 'N수생'이라고 하네요 (후덜덜) 수능 응시자 3명 중 1명이 N수생인 꼴로, 지난 1997학년도 수능(32.5%) 이후 27년 만에 가장 높은 비율이라고 하며, N수생 중 특히 '반수생' 유입이 심상치 않다고 합니다.
반수생 규모는 통상 수능에 지원한 졸업생 인원에서 6월 모의평가를 본 졸업생 인원을 빼 계산하며, 반수생들은 대학교 1학년 2학기 휴학 후 수능 준비에 열중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6월 실시되는 수능 모의평가는 치르지 않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셈법에 따르면 올해는 8만9642명이 반수생 규모로 추정되는 상황!
이로 인해 고3들은 N수생이 많아질수록 수능 위주로 평가하는 정시 뿐만 아니라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충족해야 하는 수시에서도 보다 힘겨운 경쟁을 뚫어야 한다는 부담을 안고 시험장에 들어가야 한다는..
그러나 입시 전문가들은 고3에게 '미리 겁 먹을 필요는 없다'고 조언한다고 하네요. 올해 '킬러문항'이 배제된 수능을 치르는 것은 N수생들도 처음이고, N수생들의 학력 수준이 어느 정도일지 정확히 예측하기도 어렵기 때문!
이와 함께 수능 당일 준비해야 할 물품들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필수로 챙겨야 할 것은 수험표와 본인임을 증명할 수 있는 신분증이라는 것 알고 계시죠? 신분증으로는 주민등록증을 비롯해 운전면허증, 기간 만료 전 주민등록번호가 표시된 여권, 청소년증을 쓸 수 있다고 합니다.
수험표를 분실했을 경우에 대비해 응시원서에 붙인 사진과 같은 원판으로 인화한 비상용 사진 1매를 추가로 준비하면 좋습니다.
수능 당일 수험표를 잃어버렸을 경우 오전 8시까지 시험장 시험관리본부에 사진과 함께 신분증을 제출하면 수험표를 다시 발급받을 수 있으니 안심하세요!
휴대할 수 있는 물품으로는 흑색 연필, 0.5㎜ 흑색 샤프심, 지우개, 검은색 컴퓨터용 사인펜, 흰색 수정테이프, 마스크가 있으며, 수능 날 부정행위 방지를 위해 수험생에게 샤프와 사인펜을 일괄 지급하지만, 이밖의 필기도구도 자신의 상황에 맞게 추가로 준비할 수 있습니다.
수정테이프는 감독관이 가지고 있지만 따로 요청해야 하므로 번거로울 수 있으니 수정테이프를 챙기는 것을 추천하며,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흑색 연필 등도 준비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다만 샤프심은 휴대할 수 있지만, 개인 샤프는 휴대하면 안 되며, 도시락과 더불어 물이나 간식, 소화제나 두통약 등 상비약을 챙겨가도 좋습니다.
참고로 시험실에는 시계가 없으므로 휴대가 가능한 아날로그 시계를 준비하면 좋습니다.
단 통신과 결제 기능, 전자식 화면 표시기가 없는 아날로그 시계만 반입이 가능하니 각별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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