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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부산불꽃축제 5인석 자릿세 100만원?! 바가지요금 기승! (티켓 명당 준비물)

by arts collection 2023. 9.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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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프탑 오션뷰 5인석 100만원, 8인석은 120만원!"

오는 11월 4일 열리는 부산 불꽃축제를 앞두고 광안리 해변 인근 일부 가게들의 바가지 상술이 올해도 기승을 부리고 있다고 합니다.

부산 광안리 해변의 한 해산물 주점은 부산 불꽃축제에 맞춰 지난 19일부터 좌석 예약을 받기 시작했는데요.

23일 한 포털 사이트에 올라와 있는 이 가게의 예약글 공지를 보면 예약 금액은 실내 4인 테이블 80만원, 루프톱 5인 좌석 100만원, 루프톱 8인 좌석 120만원 수준이라고 합니다.

게다가 이 가격은 ‘자릿세’로, 음식값은 포함되지 않았다고 하는데...

가게 측은 이 글에 “부산 불꽃축제 최고의 명당, 모든 예약 비용은 자리 이용에 관한 금액이며 식사비는 테이블당 안주 10만원 이상 주문해야 한다”고 안내했습니다.






부산 불꽃축제는 해마다 100만명 가량의 인파가 몰리는 부산 최대 축제 중 하나다. 올해는 11월 4일 광안리해수욕장, 이기대, 동백섬 일원에서 열립니다.

축제는 행사 주최 측이 공식적으로 유료 좌석을 판매합니다.
유료 좌석은 테이블과 의자를 갖춘 R석과 의자만 제공하는 S석으로 구분됩니다.

R석은 1000석, S석은 5000석이 마련돼 있으며 티켓 비용은 각각 10만 원, 7만 원입니다. 지난달 23일 판매된 얼리버드 티켓의 경우 5분 만에 매진되는 등 인기가 높답니다!






그런데 이 가게는 주최 측 최고가의 2배를 웃도는 가격으로 자리를 판매하는 것입니다.
이 가게만큼은 아니지만 다른 음식점 역시 원래 음식 가격보다 2배 정도의 돈을 받고 음식을 포함해 파는 곳도 있었고요.

이 음식점 측은 예약 안내 글에 “불꽃축제에서 판매되는 티켓 가격에 1인당 5000원 정도만 더 보태면 음식을 즐기며 불꽃축제를 즐길 수 있다”고 했습니다.

이어 “올해는 광안대교 조명공사를 10여년 만에 대대적으로 해서 광안대교뷰 자체도 아름다울 것으로 예상한다”며 “부산엑스포 유치기원으로 불꽃쇼도 더 성대하게 할 거라는 얘기들이 나온다”고 했습니다.






부산불꽃축제 조망이 가능한 가게들이 바가지 자릿세를 받는 행태는 해마다 반복되고 있습니다.

보통 광안대교 측면 조망은 4인 테이블당 5만~10만원, 정면 조망은 테이블 10만~20만원을 받는 것이 일반적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레스토랑들은 바다 조망 좌석에 음식을 포함해 2인당 10만~30만원 수준 패키지 상품을 판매하기도 합니다.





현행법상 바가지 요금은 업주가 불꽃축제 등 행사에 맞춰 요금을 대폭 올려도 단속할 근거가 없습니다.

다만 업주가 사전에 가격 인상 사실을 고지하지 않거나 예약 후 더 높은 요금을 요구하는 경우에만 행정기관이 공중위생관리법에 근거해 단속할 수 있습니다.





부산불꽃축제 티켓 예매는 YES24에서 8월 23일부터 얼리버트 티켓이 예매 가능했는데 5분 만에 종료되었다고 합니다!


유료 좌석은 R석, S석이 있으며 R석은 100,000원, S석은 70,000원 1인 기준이며 종료 시 조기 종료될 수 있고 그외 장소에서는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습니다.






부산불꽃축제 명당은 광안리 해수욕장, 인근 숙박 시설과 식당, 용호동 이기대 공원, 동백섬 일대, 영화의 거리 마린시티,
장산 너덜지대, 금련산, 민락수변공원이 있겠습니다 :)




특히 11월은 겨울이니 많이 추울 것으로 예상되니 핫팩, 패딩, 담요도 꼭 챙기시고 작은 돗자리나 캠핑의자도 미리 챙기면
더욱 좋을 것 같아요 :)

화장실도 미리 다녀오거나 어디 있는지 파악하고 따뜻한 차나 간식, 앞사람 밀거나 에티켓을 잘 지키면서 즐겁게 관람하면 더할나위없이 좋을 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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