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 신인 걸그룹 ‘베이비 몬스터’, 27일 데뷔 확정!

 

한 차례 데뷔 시기가 미뤄졌던 YG엔터테인먼트(YG)의 신인 걸그룹 베이비몬스터가 11월 27일 드디어 데뷔한다고 합니다. 12일 YG 공식 블로그에 공개된 데뷔 티저 이미지에는 검은 배경에 ‘V’자 모양으로 붉은색의 선이 그려져 있습니다.

베이비몬스터는 블랙핑크 이후 약 7년 만에 YG에서 내놓는 걸그룹으로, 블랙핑크와의 재계약이 불투명한 가운데 차세대 걸그룹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앞서 9월 데뷔할 예정이었지만 일정이 연기되었죠.

베이비몬스터는 루카·파리타·아사·하람·로라·치키타까지 여섯 멤버로 오는 27일 데뷔곡 뮤직비디오와 음원을 동시 공개한다고 합니다.

YG는 "송캠프를 통해 유수의 글로벌 작가들로부터 완성도 높은 곡을 수급했고, 촘촘한 선별 과정을 거쳤다. YG 선배 아티스트들과 내부 프로듀서진까지 지원사격에 나선다"고 귀띔했습니다.

베이비 몬스터 공식 유튜브 채널 구독자는 정식 데뷔 전임에도 개설 129일 만에 200만 명을 돌파했는데, K팝 걸그룹 최단 기간이라 할 수 있습니다. 현재는 319만 명을 넘어섰으며, 콘텐츠 누적 조회수는 4억5000만 뷰 이상입니다.

 

 

 

함께 준비해온 아현은 건강상의 이유로 당분간 휴식에 전념하기로 했습니다.

YG는 "아현을 베이비몬스터의 일원으로 소개 드리지 못해 아쉬운 마음이 크지만, 아티스트의 건강을 위해 이와 같은 결정을 내리게 됐다"며 "아현이 충분히 회복하고, 좋은 모습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아현은 '블랙핑크 제니 닮은꼴'로도 이미 팬들 사이에서 유명했습니다. 지난 2월 YG는 아현을 소개하며 '확신의 센터', '댄스뿐 아니라 흠잡을 데 없는 보컬과 폭발적인 랩 실력을 겸비한 완성형 연습생'이라고 평가한 바 있습니다.

특히 당시 영상에서 양현석 YG 총괄 프로듀서는 "아현은 너무 많은 무기를 가지고 있는 전사다"라며 "볼 때마다 '저렇게 다 갖추기 힘든데'라는 생각이 든다"고 감탄하기도 했습니다.

 

 

 

나무위키에 따르면, 베이비몬스터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1) YG엔터테인먼트에서 데뷔하는 걸그룹 중 이례적으로 테디가 총괄 프로듀싱을 맡지 않고 양현석이 총괄 프로듀싱을 맡았다.

2) "베이비몬스터"라는 그룹명은 과거 YG엔터테인먼트의 선배 걸그룹 BLACKPINK의 후보 그룹명 중 하나였다.

3) 2021년에 YG엔터테인먼트의 신사옥이 완공된 이후 처음으로 발표하는 아이돌 그룹이자, iKON 이후 8년 만에 발표하는 두 번째 7인조 아이돌 그룹이다. 또한 YG엔터테인먼트에서 BLACKPINK 이후 약 7년 만에 데뷔하는 걸그룹이며,TREASURE 이후 약 3년 만에 데뷔하는 아이돌 그룹이다.

4) 최연장자는 2002년생 일본인 멤버인 루카로, YG엔터테인먼트에서 데뷔한 그룹 중 최초로 최연장자가 한국인이 아닌 그룹이자 최연장자 3명이 전부 순수 외국인인 그룹이다. 또한 최초로 일본인 멤버가 포함된 걸그룹이며, 최초로 외국인 멤버가 한국인 멤버보다 많은 그룹이다.

5) 직속 선배인 BLACKPINK의 리사에 이어서 태국인 멤버 파리타, 치키타가 포함된 그룹이며, 이로서 대한민국 아이돌 최초로 복수의 태국인 멤버가 함께 활동하는 그룹이 되었다.

6) YG엔터테인먼트 소속 그룹 중 최초로 모든 멤버가 21세기에 태어난 그룹이며, 맏언니인 루카를 제외한 모든 멤버가 미성년자인 시기에 데뷔하였다. 직속 선배 걸그룹인 BLACKPINK가 전원 성인인 나이에서 데뷔한 것을 생각하면 걸그룹으로서 상당히 어린 나이에 데뷔하는 편이다.

7) 2023년 5월 23일, 프리 데뷔곡 〈DREAM〉이 빌보드 핫 트렌딩 송즈 차트 1위에 올랐다. 정식 데뷔곡이 아닌 프리 데뷔곡으로서는 매우 이례적인 성과이다. 

8) 양현석은 원래 5인조 걸그룹을 기획하고 서바이벌을 진행했으나, 팬들의 성원에 힘입어 연습생 전원이 데뷔하게 되었다. 기존에 양현석이 선정한 멤버는 아현, 루카, 치키타, 하람, 파리타였으며, 로라는 YG엔터테인먼트의 차기 걸그룹의 메인보컬로, 아사는 2023년 말에 진행될 일본 현지화 그룹의 멤버로 보내는 것이 원래 계획이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