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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1년 동안 같이 지냈더니, 드라마 '연인' 촬영장서 실제 커플 9쌍 탄생!

by arts collection 2023. 11.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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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리에 막을 내린 MBC 드라마 '연인'에서 촬영팀 중 9쌍의 커플이 나왔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 18일 MBC 드라마 '연인'은 이날 방송된 마지막 회를 기준으로 자체 최고 시청률 12.9%를 기록하며 막을 내렸다.

드라마 연인은 엄청난 화제성으로 당초 예정된 20부작에서 1회 편성을 추가해 총 21부작으로 종영했다.

이런 가운데 파트 1부터 파트 2까지 긴 시간 촬영을 마친 연인 촬영 팀에서 무려 9쌍의 커플이 탄생했다는 비하인드가 알려져 눈길을 끌었다고 하는데..!ㅎㅎ









지난 19일 '연인'팀은 드라마가 마무리된 것을 기념하며 종방연을 연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 배우들에게 만주어를 가르쳤던 단국대 교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사랑이 꽃피는 우리 팀 연인, A팀에서만 여덟 커플이었다는 얘기 방금 들었다. 곧 아홉 커플 된다는 현장보고"라는 소식을 전했다.

교수의 말에 따르면 촬영팀 중 한 팀에서만 9쌍의 커플이 탄생했다는 설명이다.









연인 촬영팀은 C팀까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더 많은 커플이 있을 것이라는 추측이 쏟아지고 있다.

소식을 들은 누리꾼들은 1년이 넘는 시간 동안 전국 곳곳을 돌아다니며 지방 촬영까지 한 스태프들 사이에서 커플이 나오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것이라는 반응을 보였다.ㅎㅎ

댓글에는 "드라마 촬영 길어질수록 행복했겠는데", "하루 종일 대기 시간도 길고 그러니까 당연히 생길 듯", "드라마 제목 값하네", "힘들고 오래 찍어서", "현장 분위기가 좋았나 보다", "1년을 찍었으면 그럴 만도" 등의 반응을 보였다.



 

 





앞서 과거 큰 인기를 얻었던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94' 촬영장에서도 비슷한 소식이 전해진 바 있다.

지난 18일 드라마 방영 10주년을 맞아 한 자리에 모인 '응답하라 1994' 출연진들은 현장에서 11쌍의 스태프 커플이 탄생했다고 밝혔다.

신원호 PD는 "종방연 할 때 술 마시고 있는데 애들이 손잡고 오더니 무릎 꿇고 앉아서 '저희 100일 됐습니다'라고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관련 스태프에게 확인한 결과, 정확하게 몇 쌍이라고 세기는 어렵지만 실제 여러 커플이 탄생한 것은 사실이었다. 
스태프에 따르면 빡빡하고 힘든 촬영 일정일 수록 커플이 탄생하는 가능성이 높다고..ㅎㅎ

'연인' 역시 약 1년의 촬영 기간 동안 지방 촬영을 계속 이어가며 함께한 시간이 많았던 만큼 여러 쌍의 커플이 생겼다는 전언이다. 









한편, 배우 안은진이 '연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안은진은 21일 서울시 강남구 한 카페에서 진행된 MBC 금토드라마 '연인' 종영 인터뷰에서 "겨울에 시작해 겨울에 끝났다"며 "1년의 세월 동안 큰 사고 없이 잘 마무리하고, 큰 사랑을 받아서 너무 감사하다"면서 미소를 보였다.









'연인'은 병자호란을 겪으며 엇갈리는 연인들의 사랑과 백성들의 생명력을 다룬 휴먼 역사멜로 드라마다. 

안은진은 낙향한 사대부 유교연의 첫째 딸로 모든 사내를 쥐락펴락하던 능군리의 초선에서 전쟁을 겪으며 사랑을 쟁취하는 진취적인 여성 유길채를 연기했다. 

안은진은 특유의 사랑스러운 매력으로 전쟁 상황에서도 꺾이지 않는 기개와 의지의 캐릭터인 유길채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이장현을 연기한 남궁민과 절절한 로맨스로 마지막까지 극을 이끌었다는 평이다.

안은진의 열연과 함께 '연인'은 방송 내내 최고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고공 행진을 이어갔다. 지난 18일 방송된 마지막회는 전국 일일 시청률 12.9%(닐슨코리아 집계 기준)를 기록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안은진은 연인을 마친 소감으로, 이렇게 말했다.

"1년 동안 전국을 다녔다. 겨울에 시작해 겨울에 끝났다. 다시 겨울이 온 게 믿기지 않는다. 1년 동안 아무런 사고 없이 많은 사랑 받고 잘 마무리할 수 있어서 감사하다. 정말 많이 정이 들어서 헤어지는 게 아쉽다. 

 

이제 좀 있으면 헛헛한 시간이 오겠다고 생각한다. 마지막 촬영을 할 때, 저희가 가장 힘든 촬영이 문경 산 동굴에서 찍은 아이 낳는 장면이었다. 정말 좁은 장소고, 차가운 곳에서 정말 고생했는데, 마지막을 문경에서 찍으니 뭔가 마음도 남달랐다. 이 드라마를 못 보는 게 아쉬운데 추위가 끝난다는 아쉬움은 있었다."



 








종방연에서 1차에서 돼지고기 먹고, 2차부터 3차까지 갔는데 3시쯤 마무리했다. 문 연 곳이 없어서 마무리했다. 아주 많은 멤버가 남아 있었다. 30명은 마무리까지 있었다. 정말 정이 많이 들었다. 그래서 아쉬운 종방연이었다. 

그런데 아무도 눈물 흘리지 않았다.(웃음) 마지막 촬영하는 날도 끝나면 '서운할 거 같다'고 얘기했는데, 몸이 힘들어서 그런지 행복하게 마무리했다. 사람이 많으니까 눈물 흘리고 할 거 없이 잘 인사했다고 한다.



 

 



'연인'에서 '연인'이 된 거 같다. 저도 기사에서 보긴 했지만 '응답하라 1994'에서 열한 커플이 나왔다는 얘길 듣고 '좀만 하면 우리가 이겼을 텐데' 싶긴 했다.(웃음) 종방연 때 안 커플들이 있었다. 그래서 종방연이 정말 재밌었고, 뿌듯했다. 그렇지만 정말 아쉽게도 배우들끼린 커플이 탄생하지 않았다는 후문이 있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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