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걸스데이 출신 배우 소진(37)이 멤버 중 처음으로 유부녀가 되었습니다. 🎉
소진은 18일 서울 모처에서 뮤지컬 배우 이동하(40)와 결혼식을 올렸으며, 양가 가족과 걸스데이 멤버 등 가까운 지인만 초대해 비공개로 결혼식을 진행하였다고 합니다. 이들은 2021년 방영된 ENA 드라마 '괴기맨숀: 디 오리지널'에 동반 출연한 바 있습니다.
두 사람의 소속사는 지난달 6일 "소진과 이동하가 서로의 소중한 동반자가 되어 백년가약을 맺게 됐다"고 결혼 소식을 알렸으며,
이날 소진은 웨딩 사진을 공개하며 "다가오는 11월. 지구에서 가장 사랑하는, 이동하라는 사람과 평생을 함께하기로 약속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제 마음의 빈 곳들을 사랑으로 채워준 사람이다. 삶을 살아내기 바빴던 저에게 마음의 쉴 곳을 내어준 사람이다. 또 저 스스로를 세상에 귀한 사람임을 알게 해준 제가 존경하고 사랑하는 분"이라고 했습니다.
이동하는 공식 팬카페에 "제가 평생 함께하고 싶은 사람을 만나게 돼 결혼을 하게 됐다"며 "오랜 기간 제 곁에서 힘이 돼줬고 배울 점이 많은 그 사람을 저 역시 앞으로 변함없이 지켜주고 사랑하는 사람이 돼주고 싶다는 마음으로 이날의 결정을 하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결혼식에는 걸스데이 멤버 혜리, 유라, 민아가 모두 참석해 부부의 앞날을 축복했습니다. 특히 혜리가 두 사람의 결혼식에서 축사를 맡았다고 하는데요.
가수 겸 영화감독 이랑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소진 결혼식에 간 반지하 팀(2017년 연출작 '오! 반지하 여신들이여'말입니다) 스몰 웨딩인데 초대 받아서 기뻐 죽는 우리들, 사실 축하 공연으로 걸데 '여자대통령' 기대한 사람이지만 신랑님이 노래 부름, 괜찮아요, 사랑해요 증말"이라는 글과 함께 소진의 결혼식에서 찍은 사진 및 영상을 공유했습니다. 공개된 영상에는 박소진과 이동하를 바라보며 축사를 하는 혜리의 모습이 담겼습니다.
혜리는 영상에서 울먹이는 목소리로 "그래도 가끔 우리의 시간이 그리울 때 언제든 얘기해주세요 언제든 달려갈게요, 나의 햇살 같은 소진언니, 오늘 세상 모든 사람들이 두 분의 결혼을 축하하고 있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라고 말했습니다.
민아는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별다른 멘트 없이 이들의 결혼식 사진을 공개했으며, 사진 속 이동하와 소진은 각각 턱시도와 웨딩드레스 차림으로 선남선녀 비주얼을 뽐냈습니다. 유라는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세상에서 가장 예쁜 언니"라고 적고 두 사람의 결혼식 사진을 올렸습니다. 사진 속 이동하와 소진은 웨딩 케이크 앞에서 환한 미소를 짓고 있는 모습입니다.
이렇듯 걸스데이 멤버 유라와 민아 등도 소진의 결혼식에서 찍은 사진을 공개하며 의리를 드러냈습니다.
한편 소진은 2010년 걸스데이로 데뷔해 '한번만 안아줘' '달링' '썸씽' 수많은 히트곡을 발표하며 큰 사랑을 받았습니다. 연기 활동을 병행해온 그는 2019년 팀 활동을 잠정 중단한 이후 배우로 전향해 '스토브리그' '별똥별' '환혼' '이로운 사기' 등과 영화 '행복의 진수' '괴기맨숀' '제비' 등의 작품을 선보였습니다.
이동하는 2008년 뮤지컬 '그리스' 앙상블로 데뷔했습니다. 이후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 '이브의 사랑' '미워도 사랑해'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 등과 영화 '괴기맨숀' 등에 출연했고, '시그널'에서 한세규 변호사로 이름을 알렸습니다.
18일의 걸스데이 소진 결혼식에 이어 19일에는 다른 아이돌 출신 가수가 배우와 나란히 결혼식을 올렸다고 하는데요, 그 주인공은 걸그룹 헬로비너스의 멤버, 윤조입니다.
걸그룹 헬로비너스의 멤버 윤조는 배우 김동호와 19일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두 사람의 결혼식은 양가 친척과 지인들만이 참석한 상태로 비공개로 열렸습니다.
이날 윤조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벌써 오늘로 다가온 결혼식. 진짜 갑니다! 축복해주신 많은 분들 너무 감사합니다”라며 인사하였으며, 두 사람의 결혼식 사회와 축가는 동료 뮤지컬 배우들이 맡았다고 합니다.
앞서 남편인 김동호의 소속사는 지난 9월 공식 임장을 통해 “두 사람이 동료에서 연인으로 발전해 오랜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됐다”고 결혼소식을 전했기도 했죠.
윤조는 2012년 헬로비너스로 데뷔하였으며, 2020년 11월에는 뮤지컬 ‘몬테크리스토’ 10주년 기념 공연 무대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김동호 역시 2005년 뮤지컬로 데뷔해 각종 무대에서 관객을 만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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