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한 일상을 보내는 요즘, 문득 여행을 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해외는 조큼 부담스럽고 국내 여행을 보던 와중에 고른 곳은 제주!
제주는 언제가도 너무 좋은 곳이죠.. 그렇게 친구들과 2박 3일을 가게 되었습니다!
이번 제주 여행 테마는 그때그때 가고 싶은 곳으로 가자! 제주 유명 관광지는 대부분 갔다온터라 이번에는 어딜 가지? 하다가 친구들이랑 스누피가든 가기로 결정했습니다!
제주 동쪽 가볼만한곳 스누피가든 입장료를 검색하는데..생각보다 비싸더라고요? 좀 더 저렴하게 갈 순 없을까? 하고 알아본 곳은 트립닷컴이었습니다!
성인이라면 1,260원 할인해서 16,740원으로 갈 수 있습니다. 그래도 만만치 않은 가격이지만 정가에 가지 않는다는 합리화를 하며 스누피가든으로 향했습니다.
들어갔는데 생각보다 스누파든 진짜 넓습니다. 친구들과 귀여운 스누피를 보느라사진은 많이 못찍었는데요.. 실내도 정말 잘 꾸며놔서 볼거리가 정말 많았습니다! 스누피 주인 찰리가 사는 집과 친구들이 사는 집도 작지만 예쁘게 꾸며놨구요!
그리고 돌아다녀보면 전화부스가 있는데 수화기를 들면 찰리와 찰리 친구들 목소리를 들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제가 대답하면 그에 대한 대답은 안 하네요 ㅠㅠ 그리고 안에 엽서에 도장 찍는 공간도 있어서 엽서도 알뜰히 챙겨 왔습니다. 참고로 엽서는 한 사람당 한 장씩입니다.
실내 구경을 한 후 야외로 나갔는데요 야외는 더 넓었습니다.. 거의 투어해도 될 정도로 정말 넓었고, 지나가다가 스누피 조형물도 정말 많아서 지루하다는 느낌을 전혀 못받았습니다.
그러다가 스누피랑 고양이가 뽀뽀하는 듯한 조형물이 있어서 고양이러버인 저는 위 사진을 절대 찍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너무 귀엽지 않나요?
시간이 흐르는지도 모르고 재미있게 구경하고 이제 나가려는 찰나 마지막 부분에 찰리가 머리를 머리에 콕하고 박는 조형물도 있어서
귀여움을 못참고 사진을 찍어버렸습니다..ㅎㅎ
기대 없이 갔는데 기대 이상이었던 스누피가든! 처음에는 누가 18,000원 주고 가나했는데 18,000원이 아깝지 않을 정도고, 실내, 카페, 야외 다 돌아서 3시간도 거뜬히 돌아다닐 수 있었습니다.
진짜 제주 동쪽 가볼만한곳으로 추천해 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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